SanFrancisco/Company Tour

Visiting Google

_gayeon 2019. 2. 2. 18:46

Visiting Google


19.01.30

 

 너무나도 좋은 기회로 이곳에 온지 5주가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곳에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

그 중 정말 운이 좋게도!!!!!! 회사 탐방을 부탁을 들어주신 분이 있으셨다J 

그분은 GoogleAndroid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지금 내가 이곳에서 하는 프로젝트도 front-end를 주로 맡아왔기 때문에 그 분과 대화하는 시간이 즐거웠던 것 같다

(사실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개발자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신기하다.)

 


 오전에 Facebook을 들렸다가(운이 좋게도 facebook 개발자 분과도 contact이 되었다) 오후에 Google을 가는 일정이었다

Google의 밥을 못먹어서? 아쉬웠지만 그동안 들어왔던 Google의 회사문화나 분위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

 

facebook의 크기를 보고도 놀랐지만 구글은 정말 넓었다….

내가 정말 놀랬던건 Palo Alto에서 내려서 우버를 타고 facebook을 갔는데 오후에 Google을 가고 돌아가려니 MountainView였다. (caltrain4개 지난정도…) 세계적인 기업은 달랐다ㅎㅎㅎ

 

 우리를 투어(?)해 주신 개발자분은 구글에서 근무한지 5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방문해서 그런지 가이드를 해주시는데 굉장히 능숙하셨다

facebook과 달랐단 점은 facebook은 일하는 공간과 방문자가 돌아다니는 공간의 구분이 많이 있지 않았던 반면

구글은 방문자들과 직원들의 공간이 좀 구분되어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구글은 한달동안 몇 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많은 방문자들이 오는 만큼 그런 구분을 짓는 것 같다. 대신 방문자들이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 스팟을 만들어두었다.ㅋㅋㅋ 안드로이드 시리즈별로!


 

구글에 대한 여러 설명들을 들었는데 그걸 정리해보려고 한다

(여기 리드님들과 다른 개발자분들에게 들어왔던 것들도!)

먼저 구글은 부서 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한다. 물론 인기가 많은 부서는 가기 힘들기도 하지만 만약 내가 다른 부서로 가고 싶다면 manager가 최대한 도와주려고 한다고 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업무를 맡아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새로웠다

, 직원들의 취미생활을 존중한다고 한다안마사가 있기도 하고, 볼링, 요가 등등. 복지가 굉장히 잘 되어있던 것 같다

Google은 검색 앤진으로 유명한데 검색 앤진말고도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은 7 2 1의 비율로 투자하는데 여기서 7은 기존에 하던 업무(검색)를 유지하기

2는 그동안 해왔지만 1위가 아닌 분야들! 가능성이 있는 분야들!

 1은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에 투자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안되면 바로 엎고..ㅎㅎㅎ 

구글이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 중 내가 제일 흥미로웠던 건 크롬북이었다

요즘에는 크롬으로 피피티도 만들고, 여러 문서 작업도 할 수 있으며, 이를 공유할 수도 있다

크롬으로 여러가지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크롬을 오에스로 만든 것이 크롬북이다

나에겐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소프트웨어에 집중한다고 생각했던 구글이 하드웨어에도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실제로 미국은 크롬북의 판매량이 맥보다 높다고 한다!!! 크롬이 바이러스에 잘 걸리지 않는 점이 가장 큰 것 같다.



위의 사진은 구글 초기의 서버들이다! 

company tour를 진행해주신 개발자분께서 구글에 가장 오고싶었던 이유가 구글의 많은 양의 데이터 처리라고 하였다.  비슷한 양의 rack을 사용하면서도 많은 데이터를 처리했다는 것이다.  


구글이 검색앤진으로써 유명한 것 중 하나가 page rank알고리즘이다. 

이전에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page rank알고리즘을 알게 되었는데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

 



구글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마치 송도의 한 공원에 온 것 같았다

너무나도 쾌적한 환경이었고 직접 회사를 와보니 듣기만 했을 때보다 언젠가 이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Google 방문 포스팅 끝~!